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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부터 건강 지키기위한 필수 QNA,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2]

by spirit_beauty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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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지는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쏟아지는 수많은 관련정보들 속에서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막상 실제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려고 하다 보면 다양한 궁금증들이 생깁니다. 오늘은 흔히 가지는 미세먼지 안전수칙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수분 섭취가 왜 중요하며,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좋은가요?

A : 모두 다 알다시피, 물은 우리 몸의 노폐물분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즉 오염된 대기로부터 유입된 여러 유해물질들을 체내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분이 있으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이라는 잘못된 지식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체내에 적정량의 수분이 유지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지 않아 세포를 보호하는 일종의 막이 형성됩니다. 이 막은 외부로부터 유해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벽 역할을 해줍니다. 신체의 약 60% 이상은 소화액, 점액, 타액, 혈액등 수분을 기본으로 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분량이 적절하게 유지될 때 혈액도 건강한 수분보호막으로 쌓아져서 외부유입균으로부터 보호하게 됩니다. 즉 혈액과 세포벽을 탄력적인 수분보호막이 싸고 있는 이미지를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수분막은 체내에 유해균 침투를 막아 염증성 질환을 1차 적으로 차단합니다. 이런 수분은 성인의 경우 하루 2리터가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1리터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서 섭취됩니다. 그러므로 나머지 1리터는 수시로 수분을 채워 넣어야 하는 량입니다. 물 섭취 시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셔서 저혈당 쇼크가 오는 것을 막으십시오. 100~200미리 정도를 적당히 나눠서 활동하는 시간에 마시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Q2. 미세먼지 해독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즉 채소나 과일이 수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이뇨와 배설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해독에 좋은 음식군입니다. 이 음식들은 항산화작용을 활발히 일으켜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외부 유해균으로부터 신체를 지켜줍니다. 채소 중에는 녹황색채소가 항산화 작용을 증대시켜, 염증억제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을 억제하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1995년부터 2011년까지의 미국의 코호트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그리고 요구르트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습관이 체내로 유입된 유해균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을 매일 적정량 공급한 성인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유해균으로부터 발생한 부정맥, 혈액염증등에서 회복하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즉 비타민 B군의 공급으로 혈액 내의 염증수치가 줄어들면서 정상적인 심박수로의 회복(150% 빈맥수 감소), 백혈구수 139%, 림프구수 109% 감소하면서 정상화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생선과 견과류가 풍부한 식단이 세포의 노화와 관련된 만성 호흡기질환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정리하자면, 녹황색 채소류, 비타민B, C군, 견과류와 생선을 수분과 함께 적절히 식단에 배치하여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해독식이요법이 됩니다. 

■Q3.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날에도 환기를 해아 하나요?

A : 가장 혼선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환기입니다. 답변은 외부공기가 나쁘더라도 하루에 3번정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해서 실내먼지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 방법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부 오염물질 뿐아니라 실내에서 요리나, 신체활동할 때 발생하는 유해한 화학물질들 때문입니다. 이 유해물질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 탄소, 음식을 할 때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또 여러 물건 등의 성분에서 배출되는 라돈 등입니다. 이런 물질들은 사람이 활동하면서 필수적으로 배출되는 성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짧게나마 자연환기를 해주어서 실내의 유독성분도 순환을 시켜 외부로 배출해야 합니다. 다음은 환기 시 주의 사항입니다. 먼저 환기 시, 늦은 저녁이나 새벽시간대는 피하십시오.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어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며 외부 유해물만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창문을 열 때, 마주 보는 창문도 열어 실내공기가 잘 순환 되도록 통로를 만들어 줍니다. 셋째, 기계식 환기장치의 경우 주기적으로 환기시설 점검과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넷째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십시오. 다음으로는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구이, 튀김등과같이 유독성분을 배출하는 요리법을 피하십시오. 또한 요리시 반드시 레인지 후드나 환기팬을 가동하여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실내 확산을 최소화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주방의 환풍기나 후드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공기상태가 안 좋을 때는 가급적 굽거나 튀기는 조리는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굽는 조리법은 삶는 조리법에 비하여 7배, 튀기는 음식은 2배의 유해물질 배출 농도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은 실내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도, 탕류나 찜류 혹은 열이 가해지지 않는 조리법을 권장합니다. 아래에 조리법에 따른 공기의 농도를 참조하시기바랍니다.

조리법에 따른 미세먼지농도_출처:환경부

 

■Q4.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이 유해공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나요? 또 어떤 식물이 좋을까요?

A : 네 맞습니다. 식물은 공기정화에 매우 유익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공기정화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실내 면적의 20% 이상을 차지해야 합니다. 대략 30평대 아파트의 방 한 개의 사이즈가 3평이라고 했을 때 약 1.9M의 공간을 공기정화식물이 차지해야 효과적인 정화 능력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가정에서 식물만으로는 충분한 정화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환기과 반려식물과, 공기청정기사용과 청소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 모두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데 아파트의 좁은 공간이 문제가 되면서 공중에 매달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천장에 매달아 공기정화기능이 좋은 식물로는 [틸란드시아]가 있습니다. 이 식물은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의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시키는 유익한 식물입니다. '공중식물'이라고 불리며 흙이 없이도 잘 자라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공기정화를 목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함께할 반려식물을 찾으신다면 이 식물을 추천합니다. 그 밖에도 천연가습기라 불리는 [아레카야자], 꽃도 아름답고 정화 능력이 뛰어난 [스파티필름], 특히 밤에 오염물질 정화에 좋은 [스투키], 화학적 유독가스와 화장실냄새 제거에 좋아 집들이 선물로 좋은 [테이블야자], 유해가스 제거의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음이온발생으로 집중력을 향상하는 [산호수],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뛰어난 [스키답서스],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뱅갈고무나무]등이 있습니다. 대개의 공기정화식물들은 관리 또한 용이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실내 공기에 유익한 반려식물도 고려해 보시돼, 실내차지용적률 20%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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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실내에서 담배를 피웠을 때 미세먼지가 얼마나 높아지나요?

A : 무엇보다 본인과 가족 그리고 주변인을 위해서라도 금연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보고는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국내 환경부에서는 담배 2개를 피웠을 때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권고기준 70 마이크로미터의 10~20배 수준까지 치솟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미국 국립보건원 NIH의 실험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도 초미세먼지보다도 더 작은 나노입자가 일반 연초담배의 약 40% 이상이 배출되어 니코틴과 타르와 또 다른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결과를 밝힌 바 있습니다. 나노입자는 0.1 마이크로미터의 초미립분자로 초미세먼지의 1/25의 크기를 보입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기관지에서 일부 걸러지지만, 나노입자는 바로 폐포로 진입이 가능할 정도의 크기로 즉각적인 폐포 손상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는 7 마이크로미터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등을 직접적으로 일으킵니다. 또한 2.5 마이크로키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과 천식 등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킵니다. 이에 비해서 나노입자는 앞선 모든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폐포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기에 앞서 금연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인과 가족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권장합니다. 

 

■Q6. 아로마향이나 촛불 또는 방향제가 미세먼지농도를 높이나요?

A : 네 그렇습니다. 촛불과 향 등을 피울 때 실내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므로 사용 시 충분한 환기가 필수입니다. 특히 외부 공기오염도가 높을 때에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분들은 더욱 사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향이나 촛불등은 연소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필요로 하고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정화 면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방향제의 경우 그 배합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모두 천연에서 기인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외부공기가 안 좋을 때일수록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런류들은 집들이 선물등으로 선호하는 제품이고, 일부 상품은 공기정화력이 좋다고 광고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조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여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Q7. 왜 대로변이 미세먼지농도가 높나요? 좁은 곳이 공기가 갇혀서 더 안 좋지 않나요?

A : 대로변의 통행을 피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로변일수록 화물차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차량의 이동량이 많습니다. 그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신체 유입이 많게 됩니다. 또한 이런 대로변에는 산업용 대형 차량의 이동이 빈번하고, 이들 차량에 쓰이는 경유와 노후된 트럭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가 미세먼지 발생 주범에 1위에 해당합니다. 최근 5년, 수도권 중심 노후된 경유차가 미세먼지 발생원의 26%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넓은 도로에서는 브레이크마모와 타이어의 손상등으로 발생하는 유해물도 지속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대로변 보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현장이나 실외기나 연료기구 주의는 피하여 보행하시길 권고합니다.  보행 시 나무가 많은 길고 다니시고, 공사현장이나 대로변을 피하는 등의 사소한 습관이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미세먼지와 건강에 대한 여러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건강수칙과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수칙들을 지키고, 개개인이 먼저 환경오염을 줄이는 대중교통이용과 일회용품사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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